체험수기 | 다중지능현장-중모초등학교

안녕하세요?' .....'근데 누구세요?' 나를 보자마자 꾸벅 인사하며 '안녕하세요?'하던 중모초등학교 아이들.. 어쩜 하나같이 해맑은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하던지..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들어선 교무실. 넓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부지런히 움직이시는 선생님들.. 그리고 다중지능에 관심이 많으신 교장선생님과의 미팅. 참 밝고 좋다..라는 느낌으로 1학년 교실에서 담임 선생님들과 아이들의 다중지능 검사 결과에 대해 설명하는 내내.. case별 상담사례와 향후 상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 정말 모든 순간이 다중지능 속에서 이루어지고 진정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자 하는 선생님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학교 공교육 선생님들이 이렇게 다중지능을 활용하여 아이들에게 다가가 준다면.. 정말 모든 아이들이 자기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을텐데..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께 한 시간을 뒤로 하고 걸어 나오다 본 중모초등학교 공방.. 작은 나무 하나하나에도 이름표가 있고 그 나무들 사이에서 나무 공작을 하는 아이들.. 자기 방에서 크기를 재어 왔다며 송글송글 땀을 흘리며 스스로 만들려고 노력하던 아이들.. 학원보다, 학습지보다,,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몰입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강점을 살린 다중지능교육이기에 더욱 더 아이들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정말 다중지능이란 이렇게 아이들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최고의 이론임을 다시한번 실감하게 된 하루 였습니다. 앞으로 만나게 될 제 2의 다중지능 학교를 기대하며 자기의 강점을 살려 재능 무한대를 이루어 낼 중모 초등학교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