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뉴스 | 공지>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진로설계-문용린교육감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은 6월 3일 오후 학부모활동 우수학교인 역삼중학교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진로설계'를 주제로 학부모 특강을 했습니다. 

이번 특강은 지난 4월 4일 역삼중학교 구성원들과 함께 한 교육감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학부모님들이 교육감의 특강을 듣고 싶다는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것인데요. 

문용린 교육감은 “지난번 학교를 방문했을 때, 학부모님들이 원하시면 와서 강의를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러 왔다”며 “중학생들의 진로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중지능과 관련된 강의를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교육은 아이들이 잘하는 것을 찾아서 일생의 꿈을 실현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며 자신의 교육관을 피력했습니다. 

강의는 다중지능이 어떻게 사람들 속에 숨겨진 잠재능력을 키워냈는지를 알아보고, 자신의 잠재능력을 펼친 아이들이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지를 행복교육의 관점에서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다중지능은 인간의 기억 영역들을 바탕으로 사람의 능력을 최소 8가지 이상으로 본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특성이 다를 뿐, 모든 아이들에게 8가지 이상의 다양한 능력이 잠재되어 있다는 거죠. 이러한 점을 활용해 진로교육을 한다는 것. 

아이들이 진로를 찾는 노력 또한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청소년 시기의 행복은 어떻게 찾아오는지 어른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고 하는데요. 희망과 꿈, 비전과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갖고 가치 있는 일에 몰입할 때 청소년들은 행복해질 수 있다는 문용린 교육감은, 어른들이 청소년들에게 이런 행복을 주고 있는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교사들의 긍지를 북돋아 주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교사들이 사랑과 헌신으로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아이들이 각자의 진로를 찾아 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진로체험교육, 인성도덕교육, 독서교육을 활성화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학습공동체를 만들어 지역사회의 모든 기관들이 학교교육을 위해 협력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는 등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