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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뉴스 | IQ지수가 행복지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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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중지능 작성일11-09-19 12:31 조회4,5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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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독일의 대문호 괴테 185, 프랑스의 계몽주의 사상가 볼테르 170, 영국의 시인 워즈워드와 바이런 150,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125, 지동설을 주장하여 세계관의 변혁을 가져온 코페르니쿠스 105, 전기와 자기현상의 비밀을 밝혀낸 19세기 영국의 위대한 물리학자 패러데이도 105. 등등..

 

이상이 세계적인 대문호와 사상가, 과학자, 정치가들의 지능지수(IQ). 언뜻보면 IQ점수가 높아야만 인생에서 뭔가를 이룰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사실 IQ에 대한 선입관이 많은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IQ가 높으면 학교성적이 좋을 것이고 학교성적이 좋으니 이름 있는 좋은 대학에 들어가 연봉높은 훌륭한 직업을 가질 가능성이 높아 인생이 탄탄대로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사실 성적과 성공은 다른 원인에 더 좌우된다고 한다. IQ 상위 그룹의 경우 성적이 좋을 확률은 20%에 지나지 않는다. 성적과 성공은 인내심, 지구력, 대인관계 등의 요소가 더 크게 좌우한다고 한다. 현재 학자들은 특정 지능이 얼마나 높으냐 하는 것보다 그 지능을 얼마만큼 잘 활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

 

 

 

 

 

많은 비판을 받으며 사라져가고 있지만 1905년 이래 IQ 검사는 지적 능력을 재는 중요한 척도가 되어왔다. 재미있는 것은 IQ 검사에서 세대가 지날수록 평균 점수가 올라간다는 것이다. 몇 년마다 평균 점수를 100으로 다시 맞추기 위해 시험의 난이도를 조정해서 10년 전 검사가 지금보다 쉽다고 한다. 이걸 처음 발견한 플린박사의 이름을 따 플린 효과(Flynn Effect)라고 부르는데 흑인이 선천적으로 열등하다는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뉴질랜드의 플린 박사가 아이큐 통계를 조사하던 중 처음 발견한 것이다.

 

플린 박사는 미군 신병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의 통계를 연구하던 중 10년마다 IQ 시험의 난이도와 시험 점수의 변화를 기준 IQ로 환산한 수치의 평균이 3점씩 올라가는 것을 알았다. 네덜란드에서는 1952년부터 1982년까지 30년 동안 21점이 올랐고, 13개국의 개발도상국에서도 비슷한 기간에 적게는 5점에서 많게는 25점까지 올라갔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런 수치의 평균이 올라가는 일이 어느 한 나라의 현상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인 것이다.

 

 

 

 

그렇다면 신세대는 구세대보다 똑똑한 것일까? IQ 지수는 시험 점수 그 자체가 아니라 평균 점수를 100으로 환산한 상대적인 수치다. 따라서 이 통계에 의하면 100년 전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현재의 IQ 검사를 기준으로 하면 지금보다 30점이나 낮은 IQ를 가지고 있었다. 지금은 가벼운 정신지체라고 할 수 있는 IQ 70이 당시의 평균이 된다. 또 그리스의 천재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당시 기준으로는 IQ 200점이 나오겠지만 요즘으로 치면 마이너스1000이 된다.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

 

결국 IQ는 인간의 지능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 아니다. 사실 IQ 검사는 지능지수를 측정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학업에 특별히 신경을 써줘야 하는 아이들을 찾아내기 위해 만들어진 검사다. IQ로 학업성취도나 인생에서의 성공을 예측하는 것은 정확도가 매우 낮다. IQ 검사 자체의 정확성도 떨어져서 매번 시험을 볼 때마다 다른 점수가 나오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한계들 때문에  감성지수(EQ)나 사회성지수(SQ) 등 다양한 지수지표들이 나왔고 ‘다중지능’처럼 지능을 총체적으로 반영하려는 교육이론들이 힘을 얻고 있다.

 

이러한 IQ 검사의 한계 때문에 플린 효과도 지적 능력 전체의 변화가 아니라 일부 능력의 변화에 지나지 않는다고 추론해볼수 있다.

 

IQ 안에서도 각 영역들이 동일하게 변화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1947년과 2002년 사이 IQ 검사에서 각 영역별 변화를 살펴보면 상식, 수리, 어휘력은 3점 정도 올라서 거의 변화가 없지만 이해력은 10, 유사성 같은 추상적인 개념과 관련된 것들은 25점 정도의 큰 변화를 보였다. 전반적인 원인으로는 영양섭취의 향상, 핵가족화, 교육보급, 사회의 복잡화, 시험에 익숙하게 된 점들이 손꼽히지만 이 역시 일부분만을 설명할 수 있을 뿐이다. 조기교육도 상식, 수리, 어휘력에서는 별다른 변화가 없기 때문에 해답이 될 수 없다.

 

왜 추상화와 관련된 지능만 이토록 향상된 것일까? 요즘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구체적인 실생활보다 추상적인 개념에 더 익숙하다. ‘토끼와 개의 관계는 무엇이냐’는 질문을 던진다고 해보자. 100년 전이라면 ‘개가 토끼를 잡는다’, ‘네 발 달린 짐승’이라고 표현하겠지만 요즘이라면 ‘둘다 포유류에 속한다’는 표현이 많을 것이다. 각종 시각매체로 인해 이미지와 개념으로 사고하는 것이 익숙해진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학자들이 많다. 이러한 변화는 최근 드라마나 만화영화에서 수많은 등장인물들이 여러 개의 줄거리 전개로 서로 얽히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또 인터넷과 게임이 최근의 변화를 가져왔다고 보기도 한다.

 

플린 효과는 원인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어쨌든 우리가 지난 세기 동안 개념과 추상, 연상의 지적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루하루 생활을 꾸리기 위해 구체적인 물질에 얽매인 사고에서 벗어난 지적 능력들이 평균적으로 향상된 것이다. 그런데도 감정과 행동, 대인관계와 같은 지적 능력에서는 그다지 변화하지 못했다. 부정적으로 보자면 인간의 문제 해결 능력 또한 근본적으로는 많이 향상되지 못했다고 볼수 있다.

 

교육이 일상화되면서 플린 효과에 의한 IQ 향상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전에는 평균보다 낮은 사람들과 나라일수록 IQ가 더 많이 오르는 현상을 보였지만 이제는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한 정도의 교육과 사회적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가까운 미래에 우리의 지적 능력 중 어떤 부분이 변화할 것인가?

앞으로 아이들이 보여주는 지적 능력의 변화들이 과연 긍정적일까?

 

단순히 시험문제를 맞히는 능력이 아니라 지금 인류가 안고 있는 갖가지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지적 능력을 키울 교육과 사회변화가 있어야 함은 당연한 귀론이다.

 

 

 

 

 

 

부록:

 

 

 

 

 

 

IQ 210 ‘잊혀진 천재김웅용 영재들의 자살을 접하다

 

“난 지금이 가장 행복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신동이 있었다. 5세에 4개 국어를 구사했고 6세 때 일본 후지TV에 출연해 고등 미·적분을 술술 풀어냈다. 당시 일본에서 측정한 그의 IQ 210이었다. 이는 10년 넘게 깨지지 않았던 기네스북 기록이었다. 7세 때는 청강생 자격으로 한양대에서 물리학을 공부했다. 이듬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 주선으로 콜로라도 주립대에 입학했다. 여기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친 뒤 16세까지 5년간 NASA 핵물리학 분야 선임연구원으로 일했다.

 

그의 인생은 IQ만큼이나 빠르게 내달렸다. 하지만 천재는 어느 순간 자기 삶의과속에 급브레이크를 걸었다. 16세 때 미국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1981년 충북대에 입학했다. 지방대에 가기 위해 검정고시를 치르는 그에게 언론은실패한 천재라는 딱지를 붙였다. 천재김웅용은 빠르게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 갔다.

바로 그 김웅용(49)씨가 인터넷에 화제로 등장했다. 세월의 덮개를 털어내고 그를 세상 밖으로 끄집어낸 것은 난데없는 저 먼 나라 루마니아의 언론사였다. 역대 세계에서 가장 머리 좋은 사람 3위라고 김웅용씨를 소개했다. 그 소식이 국내에 알려진 지난 8, 언론들은 일제히 하루 전 일어난 카이스트 학생의 올해 네 번째 자살을 보도했다.

김웅용씨가 일하는 청주 충북개발공사로 차를 내달렸다.

 

“나는 천재가 아니다, 고로 실패한 천재가 아니다.”

 

→‘실패한 천재또는잘못된 영재 교육의 표본이라는 얘기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을 것 같다.

 

-죄송하지만 나는 천재가 아니다. 남들이 살면서 천천히 배우는 것을 조금 어린 나이에 익힌 것일 뿐이다. 빨리 익혔다고 멀리 가는 것은 아니지 않나. 또 박태환(수영)이 잘하는 게 있고 김연아(피겨스케이팅)가 잘하는 게 따로 있듯이 모든 분야에서 특출할 수는 없다. 난 남들이 나이 들어 갈 곳을 미리 가서 경험했을 뿐이다. 한때는 그게 너무 재미있었지만, 나중에 힘에 부치면서 잘못된 선택이란 생각이 들어 제자리로 돌아온 것일 뿐이다.

 

“천재를 평균의 틀에 가둬 둔재로 만들어서야

 

→그래도 이른바천재가 지방대와 평범한 직장을 택하기는 참 어려웠을 것 같다.

 

-미국에서 돌아온 뒤 학교든 직장이든 내가 좋아하는 곳을 선택했다. 그 전에 공부하던 분야가 파괴를 위한 것이었다면 새로 배운 전공(토목공학)은 없는 것을 만들어 사람들이 이용하도록 하는 일이어서 좋았다. 지금 다니는 직장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내가 그렇게 좋다는데 세상의 반응은 내 생각과 달랐다. 아무리 내가지금이 행복하고 좋다.”고 해도 사람들은그럴 리가 없다.”고 했다. “내 일에 만족하고 있다.”고 하면왜 그런 일을….” 뭐 이런 식이다. 과거에 천재라고 불렸다면 지금 내가 반드시 하버드대나 예일대에서 교수를 하고 있어야 하는 것인가. 다시 말하지만 난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

 

→천재 소년 송유근(15·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천문우주과학 박사과정)군과 비교도 많이 한다.

 

-제발 부탁인데 나를 유근이와 결부시키지 말아 달라. 신동이라는 세상의 기대 어린 시선으로 유근이나 그 부모가 겪는 부담에 내가 조금이라도 더 보태고 싶지 않다.

 

→이쯤에서 가장 궁금한 카이스트 얘기를 좀 해 보자. 자살한 학생들이 너무 극단적인 것 아닌가.

 

-그건 장학금만의 문제도, 서남표(카이스트 총장)식 과당 경쟁 때문만이라고도 할 수 없다. 일부에서는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들이 너무 나약해서라고도 말하지만 그건 그 아이들의 고통을 몰라서 하는 소리다. 카이스트 학생들은 다들 정말 열심히 공부한다. 이미 10년 전에도 카이스트는 새벽 3시에 식당이 불야성을 이뤘다. 연구실에서 실험하고 과제하다 밤참 먹으러 나온 아이들 때문이다. 그런데도 하위권을 맴돈다면 그 이전까지 1등만 해 왔던 아이들의 자괴감은 이루 말할 수 없지 않겠나.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렸다는 자책도 감당하기 힘들었으리라고 본다.

 

→어디에나 치열한 경쟁과 냉정한 평가는 존재하기 마련이다.

 

-내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평균이란 모호한 기준이다. 사람은 잘하는 분야가 있고 그렇지 못한 분야가 있다. 한 과목에서 특출난 학생이 있으면 그 점을 부각시켜 인정해야 하는데 모든 학점을 평균해서 평가한다. 두 과목 평균 80점을 맞은 학생보다 한 과목 100, 다른 한 과목 50점을 받은 학생이 특정 분야는 훨씬 우수한데 세상은 평균 80점 학생을 더 알아준다. 각기 다른 분야에서 100점을 맞은 학생들을 잘하는 분야에서 같이 연구할 수 있게 하면 엄청난 시너지를 낼 수 있는데 그걸 잘 모르는 것 같다.

 

IQ 210이란 숫자는 언제 어떻게 나왔나.

 

-일곱살 때 일본으로 가서 IQ 테스트를 했다. 당시 한국은 정말로 먹고살기 힘들었다. 두뇌 측정 방법이나 기관이 제대로 있을 리가 없었다. IQ 측정을 위해 7시간 동안 계속 시험을 봤는데 거의 다 맞았던 것 같다. 최고 측정치가 200이었는데 만점을 받으니측정 불가라며 보너스 점수 주듯이 10을 더 얹어 210으로 결론냈다. 이후 수학자인 야노 겐타로 도쿄공업대 교수가 미적분 방정식을 냈는데 마침 아는 문제가 나와 모두 풀었다. 이 모습이 방송되면서 영국 기네스협회는 세계에서가장 머리 좋은 사람으로 내 이름을 올렸다. 그 덕에 미국 NASA에서 연락이 와 유학길에 올랐던 것이다.

 

“힘들다는 내 이야기 들어 줄 사람 없던 것이 더 큰 문제

 

→그랬는데 왜 스스로 모든 것을 버렸나. 이해가 잘 안 된다.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다. 난 미국에 가서도 꽤 잘한다는 소리는 들었다. 하지만 내가 뭘 잘하고 있는지 몰랐다. 주어지는 과제와 수학문제를 기계처럼 풀기만 했던 것이다. 한 분야를 위해 20개 이상 연구실이 함께 작업을 했지만 정작 옆방에서 뭘 하는지는 알 수가 없었다. 비밀주의 원칙이 이어졌고 거기서 생긴 공은 대부분 윗선의 차지였다. 어린 나이에 힘들다는 내 하소연을 들어줄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문제였는지도 모른다. 어디에도 탈출구는 보이지 않았다. 최근 자살한 카이스트 학생들도 나처럼 그랬던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김웅용씨는아들과 공을 찰 때, 퇴근 후 동료들과 대포 한잔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했다. 치열한 경쟁에 자신을 던져야 하는 현대사회에서 값진 대가를 지불하고 삶의 속도를 늦춘 김웅용씨. 그는 자신의 천재성을 결정적으로 자기 행복을 찾는 데 모두 쏟아넣은 것인지도 모른다.

 

유영규기자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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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 아이큐(IQ) 230의 천재 타렌스 타오(36) 교수가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큐(IQ) 230으로 세계에서 가장 머리가 좋은 타오 교수는 8살 때 대학입학자격시험(SAT)DPTJ 760점을 받았다. 11살 때 부터는 수학 올림피아드 대회에 출전해 금, , 동메달을 따냈다.

20살이던 1995년 명문 프린스턴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땄고 24살에 UCLA 최연소 교수가 돼 화제를 모았다.

아이큐(IQ)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좋은 사람은 미국인 크리스토퍼 히라타이다. 그의 아이큐(IQ) 225 16세의 나이로 NASA의 화성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에서 머리가 세 번째로 좋은 사람은 한국인 김웅용씨로 아이큐(IQ) 210이나 된다. 1980년판 기네스북에 아이큐(IQ) 210으로 세계 최고 지능지수 보유자로 등재되기도 했다.

이들은 모두 아이큐(IQ)로만 놓고 보면 멘사 회원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이 된다. 멘사(Mensa)는 인구 상위 2%, 아이큐(IQ) 148이 넘는 수재들의 모임이다.

멘사는 변호사 롤랜드 버릴과 법률가ㆍ과학자인 랜스 웨어 박사가 1946년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설립했다. 멘사가 한국에 첫 선을 보인 건 1996년이었다. 멘사국제협회와 회원인 안효진 씨의 협의로 이때 첫 시험을 치렀다.

멘사 국내회원은 1500여 명 정도 된다. 국내 회원의 경우 정보기술(IT) 종사자들과 교수, 교사가 많다. 20대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국제적으로는 100여 개국에 11만 명의 회원이 있다. 세계에서 회원이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57000여 명에 이른다.

멘사 회원이 되려면 달마다 치러지는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20분간 45문제를 맞혀야 한다. 1문제당 30초꼴이다응시자의 아이큐 점수는 절대수치로 나오는 게 아니라 상위 1%(아이큐 156), 상위 2%(아이큐 148) 이런 식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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