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급 받은 검사 코드를 입력해주세요.

진행할 검사를 선택해주세요.
커뮤니티

MI뉴스 | ‘논술과 독서’ 정말 중요하지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양센터 작성일11-06-24 21:24 조회953회 댓글0건

본문

2일 ‘모의 수능’ 쉽게 나와… ‘논술과 독서’ 정말 중요하지요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쉬워질 가능성이 커지자 논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한 독서로 논술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한다. 동아일보DB

《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릅니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잇달아 수능 개편 안을 발표해 학부모들은 혼란스럽습니다. 2일 모의평가 결과가 정부가 공언한 대로 ‘쉬운 수능’으로 확인된 후 논술학원이 때 이른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은 빨라도 여름방학부터, 대부분은 수능이 끝나고부터 논술을 준비했는데 말이죠. 전문가들은 한두 달 간 논술을 준비하는 시대는 갔다고 말합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책을 많이 읽고 비판적 사고를 쌓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열쇠는 독서


‘독서가 답이다.’
결국 또 이렇게 뻔한 해법을 제시할 수밖에 없다.
“독서의 중요성은 알지만 우리 애는 딸인데 역사 과학책은 절대 안 읽어요.”(서울 여의도초교 A 학부모)
“책은 정말 많이 읽어요. 그런데 글쓰기가 엉망이에요. 논술학원에라도 보내야 하나 고민이에요.”(서울 대도초교 B 학부모)
“독서논술 학원에 보내니 그래도 읽는 것 같아요. 4학년이라 아직 시간이 있어서 보내고 있어요.”(서울 중랑초교 C 학부모)
대부분 초등 학부모들 논술 고민은 이 3가지 안에 들어있다. ABC 유형을 학부모의 말로만 판단할 수는 없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판단하기 전에 부모는 책을 읽는지, 아이의 하루 일정은 어떤지, 아이의 말에 부모가 귀를 기울이는지 등을 살피라고 조언한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다. 아이에게 시간을 쪼개서 책을 읽으라고 하는 건 무리한 요구일 수밖에 없다. 빨리 먹는 음식이 체하듯 책 읽기도 마찬가지라는 것이 전문가들이 가장 강조하는 점이다.

●생각할 시간을 주라


LC교육의 여은하 연구원에게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지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①아이에게 항상 ‘만약에’라는 질문을 던지자. ‘만약 너라면…?’, ‘만약 이런 사건이 없었다면…?’ 결국 이런 질문을 통해 아이들은 상대방의 시각에서 생각하게 되고 생각을 넓힐 수 있다.
②토론을 하자. 아이의 의견이 틀렸더라도 “아니야…” 등의 단어로 말을 막으면 안 된다.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는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듣고, 그 다음에 부모의 의견을 이야기한다. 아이는 이런 과정을 통해 통합적인 사고를 하게 된다.
③정리하는 시간을 갖자. 책을 읽더라도 꼭 독후감을 쓸 필요는 없다. 독후감 때문에 책을 못 읽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 대신에 한두 가지 질문을 던지는 것은 아이가 책을 읽고 느낀 감정을 되새기는 데 도움이 된다. 가장 평범하면서 좋은 질문은 어떤 문장이 가장 기억에 남느냐, 네가 주인공이면 어떻게 했겠느냐 등이다.

 

< 허운주 기자 [email protected] >


출처 어린이동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