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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 시사매거진 2580을 시청 후 다중지능검사를 하신 분의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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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중아이 작성일10-08-11 10:51 조회1,6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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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공중파 방송에  다중지능검사에 대한 왜곡 보도가 나간 후  한 어머님이 전화 문의를 하셨습니다.

저희 센터에서 검사 상담하신 지인의소개로 다중지능검사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마침 외국에서 공부하는 아들이 여름방학 때 들어 오면 해 보려고 생각하였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던 중에 방송을 시청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대단히 혼란스럽다고 하셨습니다.

방송의 문제점에 대해 설명해드렸습니다.
 
  먼저, 방송을 제작한 PD나 작가가 다중지능검사에 대한 정확한 이해없이 수박겉핥기식으로 보도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하워드가드너가 어떠한 형태의 다중지능검사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한 부분은 MIDAS검사 매뉴얼에 하워드 가드너의 추천서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지 않은 실수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검사문항이 적다고 비난한 서울대 교수는 다중지능이론과 맞서는 IQ검사의 전문가라고 합니다. IQ전문가가 다중지능검사를 비판한다면 다중지능검사를 연구한 전문가의 반박이나 반론을 같이 보도해야했음에도 불구하고, 검사문항에 대한 신뢰도나 타당도 등을 검증하는 것이 아니라 검사문항 수를 가지고 일방적인 매도를 하였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다중지능검사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분석한 내용은 없고 단지, 검사결과가 주관적이어서 신뢰하기 어렵다는 학부모의 반응만을 방송한 것도 의도된 편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문검사결과는 아이의 실제 재능과 결과가 다르게 나온 것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켰는데, 다중지능검사 결과와 아이의 실제 재능이 부합되는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한 내용은 생략해 버린 것입니다. 다중지능검사는 아이의 현재 재능과 부합되게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의 강점지능을 찾는 검사이고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답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의 아이의 강점과 일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관적인 결과이기 때문에 신뢰하기 어렵다는 것은 어처구니 없는 일입니다.
그것은 다중지능검사 이외의 모든 MBTI 등의 심리검사나, 적성검사가 모두 주관적인 검사라는 사실을 간과하고 마치  다중지능검사 만의 큰 문제점인양 왜곡시켜 버린 것입니다.

'어머님께 소개를 하신 지인께서는 이 검사에 대해 신뢰하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하셨기 때문에 적은 비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권하신 것이 아닌가요?'

결국 방송을 본 후 며칠간을 망설이다가 전화 문의를 하신 어머님은 '제발 신뢰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오길 바래요.'라고 하시며  검사와 상담을 하셨습니다.

상담 중에 어머님이 너무 많이 우셨습니다.

어머님께서는 아이가 더 넓은 세상에서 더 많은 좋은 경험을 하라고 외국 유학을 시킨 것이었습니다. 아이는 외국에서도 상위 1% 안에 들 정도로 뛰어난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아이가 힘들어 합니다. 선생님의 평가도 부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아이가  지금 왜 이렇게 힘든지... 공부하면서 얼마나 많이 애를 썼는지...스스로를 얼마나 자책하며 살고 있었는지...내가 아이에게 어떻게 해 주어야 하는지...

검사 결과를 상담하는 중에 어머님이 가슴으로 깨닫고 마음 아파하시면서 많이 우셨습니다.

'아이가 바로 출국 일정이 해야하기 때문에... 조금 더 일찍 왔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상담을 한 두번이라도 더 하고 가면 좋을텐데..아쉽네요.'

왜곡된 방송으로 인하여 며칠을 고민하신 어머님은 망설임으로 '놓친 시간'을 정말 아쉬워 하셨습니다.

공중파 방송 및 언론 관계자는 보도하고자 하는 대상에 대한 정확한 사전 지식을 충분히 갖춘 후에 공정한 보도를 하여야만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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