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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뉴스 | [지력혁명] 아인슈타인, 에디슨, 퀴리 부인이 한국에 태어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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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해나 작성일09-07-31 11:33 조회2,6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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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에디슨, 퀴리 부인이 한국에 태어난다면


김옥균이 하늘나라에서 옥황상제에게 소원을 빌었다.

“우리나라가 잘사는 나라가 되게 해주십시오.”

옥황상제는 내기 바둑을 두어 김옥균이 이기면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다. 마침 김옥균의 바둑 실력이 옥황상제보다 뛰어났기 때문에 김옥균이 승리했다.

“이제 제가 이겼으니 소원을 들어주십시오. 다름이 아니라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많은 사람들이 타의에 의해서든 자의에 의해서든 자기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모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귀감이 될 만한 위대한 천재 세 사람만 한국에 다시 태어나게 해주십시오.”


옥황상제는 누구를 다시 태어나게 할까 곰곰이 생각하다가 이공계 기피 현상을 고려하여 아인슈타인, 에디슨, 퀴리 부인을 한국에 다시 태어나게 해주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한국의 발전에 진전이 없자 세 사람을 찾아가 보았다.


먼저 아인슈타인을 만나 보았더니 그는 대학에도 못 가고 허드렛일을 하고 있었다.

“너는 왜 자기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느냐?”

아인슈타인이 말했다.

“저는 수학에 가장 자신이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대학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다음으로 에디슨을 찾아갔다. “에디슨은 원래 대학을 안 나왔으니까 잘되었겠지.”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그는 골방에서 육법전서를 읽고 있었다.

“아니, 발명을 해야지 왜 법전을 보고 있느냐?”

“발명은 했는데 특허를 얻기가 어려워 특허 관계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퀴리 부인을 찾아갔더니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여자라고 교육도 잘 시켜 주지 않고 잘 써 주지도 않는군요.”


다소 과장의 흠이 없진 않겠지만 위의 이야기에는 아직도 우리 사회가 고민하고 있는 교육 제도와 개인의 능력 평가 그리고 기업을 비롯한 어느 조직에서든 만사라 불리는 인사의 중요한 쟁점들이 극명하게 드러난다.


최근 이직을 고민 중인 우리나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의하면 ‘이직을 고려하게 된 가장 큰 이유’로 약 세 사람 중 한 사람이 ‘역량보다 낮은 업무 평가’(30.2%)를 꼽았다. 언뜻 생각하면 가장 큰 이유일 것 같은 ‘연봉 문제’(23.2%)와 ‘과도한 업무량과 야근’(10.1%)을 합친 것과 맞먹는 비중이다. ‘현재의 직장에서 어떤 조건이 개선된다면 이직을 하지 않겠는가?’라는 질문에는 ‘철저한 능력 위주의 대우와 보상’(30.8%)과 ‘확실한 자기 계발 기회의 제공과 보장’(25%)이라는 응답이 과반수를 차지했다.


이 결과는 학교와 직장 어디서든 대개의 사람들이 자기가 속한 조직에서 능력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적재적소에 있는지 아닌지도 확신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인간 능력 평가와 관련된 문제로서,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소질과 능력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발견하고 계발할 것인가 하는 문제로 귀결된다. 그리고 그 밑바닥에는 ‘지능’의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지금까지 지능이라고 하면 보통 포괄적으로 ‘지능 지수’(IQ ; Intelligence Quotient)를 뜻했고, IQ는 1905년 이래 100년 가까이 인간의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거의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해 왔다. 그러나 1960년대 이후에 접어들면서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었다. IQ 검사는 인간의 정신 능력 중에서 극히 부분적인 능력을 측정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IQ를 전반적인 인간 능력을 가늠하는 잣대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 출처 : [지력혁명]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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