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멘터리 책으로 출간…양육법 소개
성격 등 분석…아이 유형 직접 진단토록 도움
부모라면 누구나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은 것이 많다.
재산, 학력, 인품, 건강…. 모든 부모님의 지향점과 자녀양육 방식은 다르지만, 목표는 '내 아이의 행복한 삶'으로 모아진다.
그렇다면 어떤 아이의 삶이 행복한 걸까?
부모는 아이가 독립할때까지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도움을 주고 이끌어 주어야한다.
그렇다면 부모는 필수적으로 아이에 대한 '공부'를 해야한다.
아이들은 부모들이 아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한 '사생활'이 있다.
그렇기에 아이의 내면과 행동을 끊임없이 관찰하고 탐색해야 하는 것이다.
내 아이를 더 깊이 이해하고 양육하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
작년 2월 EBS에서 방송돼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다큐멘터리 '아이의 사생활'이다.
1년간 4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취재하고 국내외 교육분야 최고 전문가 70여명의 자문을 얻어 완성된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어른들이 막연히 생각해오던 우리 아이들의 성격과 지능, 남여의 차이, 도덕성과 인생관의 관계, 자존감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
다중지능과 감정지능 등을 과학적으로 증명한다.
방송의 감동은 고스란히 남기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더해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책은 시중에 나와있는 일반적인 자녀양육서와 달리 철학,
심리학, 교육학, 사회학, 과학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관점으로 풀어냈다.
이상적인 부모의 역할을 나열하는 대신 실제 사례를 통해 부모 스스로 균형 잡힌 시각을 갖게 도와준다.
책의 내용은 크게 재능과 지능을 키우는
'인지'적 측면과 도덕성이나 인간성을 습득하는
'인성'부분으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연령에 따른 두뇌발달 포인트와 엄마의 양육플랜',
'아이의 성별에 따른 엄마의 대화 표현법'
'다중지능 영역 체크리스트', '자아존중감을 키우는 공감의 대화법' 등 보너스페이지를 추가해 아이의 유형을 직접 진단하고 이에따른 양육태도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의 내면 세계는 어떤 것들로 채워져 있는지 궁금해하는 부모에게 추천한다.
아이 교육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대한민국 No1 무료석간, 시티신문 /글=이소진 기자 [email protected]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