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뉴스 | [한산신문091125] '다중지능,21세기 새로운 교육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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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해나 작성일09-11-26 14:22 조회2,17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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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다중지능,21세기 새로운 교육패러다임' | |||
홍성훈 여주대 보육과 교수(교육학 박사) | |||
[2009-11-25 오전 9:43:00] | |||
다중지능은 전통적인 지능 개념인 IQ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1980년대 미국 하버드 대학의 가드너(H. Gardner) 박사에 의해 제시된 새로운 지능 개념으로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크게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이다.
재능과 지능은 같은 것이며 차별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IQ라는 틀 속에서는 재능과 지능을 차별할 수밖에 없지만, 다중지능 관점에서는 인간의 다양한 재능을 지능으로 파악한다. 전에는 지능 하면 IQ 하나만 떠올렸지만 이제는 각자가 지닌 다양한 재능을 지능으로 본다.이처럼 지능이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라는 것, 그래서 '다중지능'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다. 이를테면, 머리가 좋아 공부 잘 하는 것도 지능이지만, 글을 잘 쓰거나 말을 잘 하고 그림을 잘 그리거나 음악이나 운동을 잘 하며, 심지어는 자기 자신을 잘 다스리고 남들과 잘 사귀는 것도 동등한 지적 능력이기 때문에 차별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다중지능에는 언어․ 음악․ 논리수학․ 공간․ 신체운동․ 인간친화․ 자기성찰․ 자연친화 지능 등 모두 8가지 지능이 있는데, 이중 논리수학지능이 바로 종전의 IQ라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다중지능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각자의 재능을 파악하여 진로(전공이나 직업 분야)를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일 것이다. 최근 전북의 어느 한 지자체(전라북도 완주군)에서 전국 최초로 다중지능을 초등교육 현장에 접목시키는 매우 과감하고 용기있는 노력을 시작했고, 이러한 노력이 현재 인근 지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부모든 교사든 교육에 관련된 모든 이들은 다중지능의 정확한 내용과 진정한 가치를 제대로 알고 실천할 필요가 있다.다중지능이 우리 모두에게, 특히 재능 탐색과 진로 선택 때문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이 땅의 많은 학부모, 학생들에게 주는 귀한 선물을 놓치면 안된다. | |||
한산신문([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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