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뉴스 | [정보] 뜯어말려도 공부하게 만드는 힘! 강점지능

뜯어말려도 공부하게 만드는 힘, 강점지능!

IQ가 높아야 공부를 잘 하는 줄 안다. IQ가 성공을 예상하는 척도가 되는 양 생각하는데, 이는 오해다. IQ는 공부를 잘 할 수 있는지 측정하려도 만든 게 아니고 오히려 그 반대다. 1883년 프랑스에서 의무교육 제도를 실시하면서 학교에 입학하기 어려운 학습부진아를 가려내기 위해 만든 기초 학습능력 평가검사가 바로 IQ검사다. 따라서 IQ검사는 기초학습에 필요한 최소의 능력인 언어이해력, 어휘력,수리력,암기력 등만을 포함하고 있을 뿐이다.

미국의 교육학자 로젠탈과 제이콥슨이 1968년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학생의 IQ보다 오히려 교사의 학생에 대한 기대 등 다른 변인이 학업성취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로도 IQ가 높아야 공부 잘한다는 통념에 의문을 제기하는 많은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능력이 학업성적과 관계가 있는 것일까?
공부를 잘 하려면 기초학습 능력은 물론 탐구욕, 집중력, 인내심,시간을효율적을 활용하는 능력, 문제점을 반성하고 개선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이 도무를 통틀어 검사할 때 비로소 제대로학습능력을 평가할 수 있다.

'성공지능'을 쓴 예일대학교의 스턴버그 교슈는 학업성적은 능력과 공부 과정을 늘 다시 반성하고 생각하는 '메타인지능력'과 관련이
깊다고 말한다.
이 메타 인지는 다중지능이론의 관점에서는 자기 성찰지능과 유사한 부분이 많아 자기 성찰 지능은 자기의 모습, 의도, 행동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반성하는 일련의 사고 과정을 모두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학생을대상으로 한 논문에 따르면 인지능력 주 자기 성찰 지능이 언어지능에 비해 학업성적과 더 높은 상관을 보였고,
인간친화지능이 가장 높은 상관을 보였다.

사실 다중지능과 학업성적의 관계를 살펴볼 때, 논리수학지능과 언어지능이 관계가 클 것이라고 생각하기는 쉽지만
실제 데이터를 보면 자기를 바라보고 반성하고 관리할 줄 아는 자기성찰지능과 타인과의 관계 및 리더십과도 연관된 인간 친화지능이
공부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부 잘하는 아이가 되려면, 먼저 인간친화지능과 자기성찰지능을 키워야 한다.
인간친화지능과 자기성찰지능은 행복한 자아실현의 삶을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엔진 역할임은 다시 강조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스스로 공부재미를 찾는 '공부마니아'들에게는 어떤 특별함이 있을까? 한마디로 공부마니아들은 자신의 강점지능과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아 꾸준히 실행에 옮겼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호기심과  열정, 관심과 흥미'가 바로 각자가 갖고 있는
강점지능의 발로이다.

8가지 다중지능 영역 중에서 인내심과 끈기, 스스로를 돌아보고 다스리는 능력, 뚜렷한 목표의식과 추진력에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은
인간친화지능과 자기 성찰지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