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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뉴스 | 초등생 IQ넘어 다중지능 계발을 / 임정엽 전북 완주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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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인보우 작성일09-03-20 12:08 조회2,1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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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초등생, IQ 넘어 다중지능 계발을/임정엽 전북 완주군수

 

얼마 전 완주군에 현해탄을 넘어서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일본 도쿄학예대학 교육학 연구 프로젝트팀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에서는 처음으로
완주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중지능(MI) 개발사업에 대한 정보수집 및 분석을 하기 위해서였다.

그렇다면 다중지능이란 무엇일까.
어떤 지능 개발이길래 완주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하고,
일본 유수의 대학이 한 수 배우러 올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는 걸까.

다중지능이론은 미국 하버드대학 교수인 하워드 가드너가 아이큐의 허점을 보완하기
위해 주창한 이론이다. 그는 사람은 누구나 8가지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즉 신체운동지능·인간친화지능·자기성찰지능·언어지능·논리수학지능·음악지능·공간지능·
자연지능 등이 그것이며, 각각의 지능마다 엄청난 개인차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다중지능이론은 종전의 아이큐가 간과하고 있는 다양한 능력을 인정함으로써
아이들의 다채로운 특성을 이해하고 계발하도록 돕는다는 장점이 있다.

급변하는, 경쟁이 치열한 사회에서 성공하고, 만족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기가 어떤것에 강점이 있는지 파악하고, 이를 발전시켜 나가는 게 중요하다.
그것도 성인이 된 후가 아니라 어렸을 때 알아내 강점 분야에 특화시키는 것이
개인적으로나 지역·국가적으로나 큰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완주군의 다중지능 개발사업은 한 인간이 어떤 분야에서 소질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고, 대가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실행케 만드는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임정엽 전북 완주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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