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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뉴스 | [정보] 아이 성격에 따라 '맞춤형학습' 공부법 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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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5-04 11:09 조회2,2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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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성격에 따라 '맞춤형학습' 공부법 다르게

 

새 학년이 시작된 지 어느덧 세달이 가까워지고 있다. 학습에 흥미가 넘치는 아이가 있는 반면 흥미를 잃고 자신감이 줄어든 아이도 있을 것이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제시한 어린이 성격유형별 알맞은 학습방법을 알아본다. 성격유형 검사지, 과목별 맞춤 학습법 등은 경향신문 NIE 홈페이지(http://nie.khan.c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외향형=친구들과 공부할 때 자꾸 이야기하고 놀며, 설명만 듣는 수업 중에는 딴 생각을 할 때가 많은 유형이다. 이 어린이는 모둠 활동으로 하면 공부가 더 잘되는 편이다. 단순히 필기하는 수업보다 발표, 연극, 토론 수업이 더 편하다. 다른 친구가 어떻게 하는지 관찰하면 더 잘 공부할 수 있다
.

내향형=문제를 너무 깊이 생각하다가 틀리는 경우가 있고, 소리 내거나 적으면서 적극적으로 공부하기보다는 눈으로만 공부해 암기 속도가 느린 편이다. 이 아이는 친구들과 같이 공부하기보다 혼자 공부할 때 집중이 더 잘되는 편으로 생각을 정리할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면 수업내용을 잘 이해한다. 또 발표하기 전에 미리 내용을 정리해 두면 수업에 대한 부담이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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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형=공부하기 전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모르면 공부하기를 싫어하는 타입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묻는 문제는 잘 풀어내지만 전체를 살피는 문제에 약하다. 이 아이는 암기하는 형태의 공부를 하면 잘한다. 복습을 통한 학습이 더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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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형=계획되고 틀에 박힌 수업을 받으면 자꾸 생각이 딴 데로 간다. 전체를 묻는 문제는 잘 푸는데 구체적인 사실은 제대로 관심 갖지 않아 틀린다. 이 아이는 전체 흐름이 보이면 집중이 더 잘 된다. 단계적으로 잘 짜여진 학습보다 내 진도에 맞출 수 있는 수업을 더 잘한다. 예습을 통한 학습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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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형=정돈되지 않고 조직화되지 않은 교실환경에서는 능률이 오르지 않고 주의가 분산되는 유형이다. 특히 이해가 되지 않는데도 무조건 외워야 하는 상황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 이 아이는 선생님이 공평하게 평가하고 숙제를 꼼꼼하게 살피면 공부가 잘 된다. 공부 진도가 빠를 때 오히려 자극을 받아 더 열심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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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형=지속적인 경쟁 분위기에서는 공부가 되지 않으며, 기분에 따라 노력이 달라져서 성적의 기복이 심한 편이다. 이 아이는 교실 분위기가 화목하면 공부가 잘된다. 부모님과 관계가 좋거나 친한 친구와 짝이 되면 성적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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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형=학습상황이 수시로 변하면 짜증을 내며, 완성한 일에 대한 보상이 주어지지 않으면 의욕이 떨어지는 타입이다. 이 아이는 공부할 때 조를 짜고 지시하거나 지적하는 활동을 좋아하며 잘 한다. 교사가 정확하게 설명해줄 때 안심하고 의욕적으로 공부한다.

인식형=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으면 학습계획을 세우기 힘들며, 반복해서 공부하면 산만해진다. 준비물을 제대로 챙기고 미리 준비하는 것이 힘들다. 이 아이는 자연스럽고 유연한 학습 분위기에서 더 잘 배운다. 공부가 놀이처럼 느껴져야 즐거워지면서 공부할 마음이 생긴다. 호기심이 많아 행동으로 표현하는 학습을 할 때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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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희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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