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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뉴스 | 프린스턴대 경제학과 수석 졸업, 한국인 김정호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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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양센터 작성일11-06-24 21:10 조회1,8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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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턴대 경제학과 수석 졸업, 한국인 김정호 씨

미국 아이비리그의 명문 프린스턴대 경제학과 수석 졸업생으로 한국인 김정호 씨(21)가 선정됐다.
김 씨는 학점 4.143점(4.3점 만점)을 받았고 지난달 31일 졸업식에서 경제학과 99명의 졸업생 중 학점과 논문점수 등을 합산해 가장 우수한 1명에게 주는 ‘핼버트 화이트’상을 받았다. 한국인 학생이 이 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씨는 졸업 후 전액 장학금을 받고 이 대학 대학원에 진학한다. 이미 대학원 과목을 대부분 이수해 내년쯤이면 박사과정에 들어간다. 금융경제와 거시경제 분야를 전공한 뒤 미국 대학에서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다.
어릴 때부터 대기업 해외법인에 근무하는 부모님을 따라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등을 돌아다니며 학교를 다닌 그는 중학교 1학년 때 ‘영어 스트레스’를 받다가 이를 악물고 공부하기 시작했다.
싱가포르에서 학교를 다니던 고교 1년 때 경제학 시험에서 1등을 한 뒤로 경제학자가 되겠다는 꿈을 가졌다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단기적으로는 우선 상위권 대학의 교수직을 얻는 것이 목표고 중기 목표는 미국 경제학회가 40세 이하의 소장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2년마다 수여하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받는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노벨 경제학상을 받는 게 목표죠.”
프린스턴대 경제학과는 하버드대 그레고리 맨큐 교수와 앨런 블라인더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부의장 등을 배출했고 벤 버냉키 미국 FRB 의장도 교수로 재직했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교수도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임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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